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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태균, 11일 만에 합류…연속 출루 도전 ‘계속’
입력 2017-05-11 17:20 
한화이글스의 김태균이 건강을 회복하며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허벅지를 다쳤던 한화이글스의 김태균(35)이 11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지난 4월 30일 말소된 이후 11일 만이다.
김태균은 지난 4월 23일 kt위즈전에서 내야안타를 친 후 1루를 향해 전력 질주를 하다가 오른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검사 결과 햄스트링 근육 손상 진단이 나와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 후 일본 요코하마로 건너가 집중 치료를 받았다.
김태균이 돌아오면서 연속 경기 출루 기록 도전도 계속된다. 김태균은 65경기 연속 출루로 KBO리그 기록을 경신했다. 그가 출루할 때마다 기록을 갈아치운다.
한화는 김태균과 함께 투수 김범수를 엔트리에 포함했다. 시즌 첫 1군 호출이다. 김범수는 올해 퓨처스리그 6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5.47를 기록했다.
한화는 김태균, 김범수의 등록과 함께 투수 박정진, 장민재를 말소했다. 박정진은 10일 롯데자이언츠전에 8회 구원 등판했지만 6타자를 상대해 3피안타 1볼넷을 허용했다. 평균자책점 7.43으로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장민재 또한 11경기 3패 평균자책점 6.17로 부진했다.

한편, 삼성라이온즈의 박한이는 시즌 2번째로 1군에 합류했다. 박한이는 지난 4월 18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나 7경기 15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침묵했다. 8일 만에 2군행을 통보 받았다. 박한이는 퓨처스리그에서 3할 타율(0.333)로 타격감을 회복했다.
KIA타이거즈는 투수 두 자리를 교체했다. 심동섭, 김광수가 제외됐고 한승혁, 홍건희가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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