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아차, 스팅어 사전예약 개시…가격 3500만~4910만원
입력 2017-05-11 14:50 
기아차는 11일부터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의 사전계약을 실시했다. [사진 제공 = 기아차]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 4초대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의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11일 기아자동차는 스팅어의 가격을 공개하는 한편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후륜구동 기반에 강력한 가속능력 등 주행성능을 가진 스팅어에는 주요 편의기능과 안전사양이 모두 적용됐다.
우선 △주행정보를 앞유리에 이미지 형태로 표시해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레버 △차량 주변 상황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이 탑재됐다. 또 스마트 키를 갖고 접근만 해도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는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와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 편의사양도 들어갔다.

이와 함께 기아차 최초로 차간 거리 및 차선유지, 전방 차량 정차시 자동 정지 및 재출발, 제한속도 구간별 속도조절 등으로 이뤄진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이 적용됐으며 미끄러운 노면에서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AWD(4륜구동) 시스템도 기아차 최초로 전 트림에서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기아차는 이날부터 22일까지 12일간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팅어를 시승해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갤럭시S8 등의 경품도 지급한다.
가격은 △2.0 터보 3500만~3810만원 △3.3 터보 4460만~4910만원 △2.2 디젤 3720만0~4060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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