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민석, 조국 민정수석 발탁에 "내 친구, 사랑하고 믿는다"
입력 2017-05-11 13:43  | 수정 2017-05-18 14:08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교수의 민정수석 발탁소식에 "내 친구 조국을 사랑하고 믿는다"고 말했다.
11일 안민석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민정수석 환영! 조국 교수와 나는 82학번 대학 동기이자 친구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위 때면 큰 키에 청바지 차림으로 앞줄에 섰던 기억이 생생하다. 졸업 후 난 미국 유학을 갔고, 교수가 된 조국이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50대 중반이 되어 난 여당의 중진의원으로 조국 교수는 청와대 민정수석이 됐다. 20대 우리를 아프게 했던 대한민국을 이제야 제대로 바꾸는 위치에 섰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 의원은 "여한 없이 후회 없이 세상을 바꾸는데 헌신할 것이다. 내 친구 조국을 사랑하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민정수석과 안 의원은 서울대 82학번 동문으로 각각 법학, 체육교육학을 전공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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