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방송·영상산업 축제 '부산콘텐츠마켓' 개막
입력 2017-05-11 12:00  | 수정 2017-05-11 12:20
【 앵커멘트 】
드라마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영상물을 거래하는 아시아 최대의 방송·영상 비즈니스 축제인 부산콘텐츠마켓이 개막했습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 영향으로 한류 콘텐츠 판매가 주춤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세계 46개국에서 2천50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종합편성채널 MBN의 간판 프로그램인 '동치미'.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나는 자연인이다' 등 MBN의 대표적인 프로그램들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MBN 제작국 콘텐츠기획 PD
- "지난해에 이어 많은 성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해외 시장에 MBN 콘텐츠를 알리려고…. 동남아나 홍콩, 베트남 쪽에서 MBN 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

전 세계 방송·영상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콘텐츠마켓'이 화려한 문을 열었습니다.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에는 세계 46개국, 830여 개 업체에서 2천500명이 넘게 참가했습니다.


큰손이던 중국 구매자는 사드 보복 여파로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사업 다각화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 인터뷰 : 구종상 / 부산콘텐츠마켓 집행위원장
- "중국에만 의존하고 있을 수는 없어 특히 동남아 시장 확장을 위한 노력을 했고…. 미주, 남미, 유럽까지 적극적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다원화하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부산콘텐츠마켓은 올해도 1억 달러 거래 성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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