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1690선 회복 시도
입력 2008-03-06 11:45  | 수정 2008-03-06 11:45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169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ISM서비스업 지수가 예상치를 웃돌며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닷새 엿속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이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이끌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9포인트 상승한 168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기가스와 통신, 운수장비업종이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과 운수창고, 철강금속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하락하고 있지만 LG전자와 LG필립스LCD가 1~2% 이상 상승하는 등 대형 IT주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신한지주가 7일만에 소폭 반등하고 있고, 포스코와 현대중공업,두산중공업,KT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은행과 SK텔레콤,현대자동차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해운과 한진해운,STX팬오션이 3~4% 오르는 등 해운주가 BDI(발틱운임지수) 상승과 컨테이너 운임 상승 등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CJ는 자회사인 CJ투자증권과 자산운용 매각 추진 기대감으로 5% 상승하고 있고,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LG도 4%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5포인트 오른 65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메가스터디,태웅,아시아나항공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LG텔레콤,키움증권,하나투어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티씨케이와 유니슨이 각각 4%와 7% 오르는 등 태양광을 비롯한 대체에너지 관련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뉴로테크는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수산도 최대주주인 고려포리머의 경영권 양도 소식에 급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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