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특검, '떡값 로비 의혹' 본격수사 착수
입력 2008-03-06 11:40  | 수정 2008-03-06 13:55
삼성 특검팀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전날 발표한 삼성 '떡값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조만간 김용철 변호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하고 김 변호사나 사제단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우선 김 변호사에 대한 조사를 통해 충분한 진술과 증거자료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김용철 변호사측은 특검팀으로부터 '떡값 명단' 공개와 관련해 출석 조사나 관련자료 제출을 요청받은 것은 없다며, 다음주쯤 자진 출석해 수사에 협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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