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9대 대선]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 '합참의장 보고'로 공식 행보 시작
입력 2017-05-10 05:40  | 수정 2017-05-10 08:57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을 확인한 후 하룻밤을 자택에서 보냈는데요.
지금 자택 상황은 어떤지, 서울 홍은동 문재인 당선인 자택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문영 기자, 어떤 상황인지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홍은동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문 당선인의 집 앞에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달라'는 등 주민들의 당선 축하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문 당선인은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은 이른 새벽이라 지지자들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데요.


집 주변 경호는 문 당선인이 현직 대통령에 준하는 최고 등급의 경호와 경비를 받게 되면서 한층 강화된 모습입니다.

어젯밤(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 당선인은 "위대한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는데요.

앞으로 1시간 뒤인 오전 6시 30분부터 문재인 당선인은 합참의장의 군통수권 개시보고를 받으며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오전 9시 30분엔 주민과 지지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자택을 출발할 예정입니다.

이후 문 당선인은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국회에서 대통령 취임선서를 하며 첫 통합 행보에 나섭니다.

MBN 뉴스 김문영입니다. [nowmoon@mbn.co.kr]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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