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시진핑, 佛마크롱과 통화…"기후협약 보호하겠다"
입력 2017-05-09 22:37 
'韓은 中일부' 발언 트럼프에 WP "韓전문가에게 역사교육 받길" (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함께 걷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1주일전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9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에서 파리 기후변화협약 등 글로벌 거버넌스를 보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마크롱 당선인과 통화에서 "중국과 프랑스는 파리협약을 포함한 글로벌 거버넌스의 성과를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마크롱 당선은 시 주석이 자신의 당선을 축하해준 데 감사를 표하고 "양국은 전통적인 우호 관계로 현재 협력이 잘 되고 있으며 중국·프랑스 관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면서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하며 일대일로 건설과 기후 변화 대응 등 양국의 외교, 무역 등의 분야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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