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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콰도르, 남미 군사분쟁 해결책 모색
입력 2008-03-06 05:50  | 수정 2008-03-06 05:50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이 정상회의를 갖고 콜롬비아 정부군의 에콰도르 영토 침범으로 빚어진 논란의 해결책을 협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코레아 대통령은 콜롬비아의 에콰도르 침범은 명백한 주권 침해라면서 미주기구가 콜롬비아의 군사행동을 비난하는 성명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룰라 대통령은 콜롬비아의 사과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양국간 갈등을 외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면 충돌 위기를 맞았던 콜롬비아와 에콰도르 정부는 워싱턴에서 열린 미주기구 긴급총회에서 긴장완화 방안들을 제시한 결의안 초안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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