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9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에 자유한국당 '침통·탄식'
입력 2017-05-09 20:11  | 수정 2017-05-09 20:43
【 앵커멘트 】
이번에는 자유한국당으로 가봅니다.
오지예 기자,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당직자들은 조금 전 발표된 방송사 출구 조사 결과에 탄식을 쏟아냈습니다.

당사 밖에 삼삼오오 모인 지지자들도 실망과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본격적으로 시작될 개표 방송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막판 보수층 결집을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궂은 날씨 탓에 TK와 부산 지역의 투표율이 전국 평균, 또 호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보니 내심 실망한 분위기도 조심스럽게 감지되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와 당직자들은 개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받고 홍 후보 측에 전하고 있는데요.


앞서 '잘 될거라 본다' '80%의 높은 투표율을 기대한다' 밝힌 홍 후보는 현재 자택에서 휴식 중입니다.

홍 후보 측은 출구 조사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개표 방송을 차분하게 지켜본다는 입장인데요.

홍 후보는 개표 작업에 탄력이 붙은 밤 11시쯤 당사 상황실에 나올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자유한국당 선거상황실에서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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