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국민 모두 투표장으로 가달라…투표율 80% 희망"
입력 2017-05-09 19:13 
홍준표, 투표 마치고 소회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송파문화원에 마련된 잠실7동 제1투표소에서 부인 이순삼 씨와 함께 투표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5.9 k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9일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체제를 선택하는 선거인데 국민 모두 투표장으로 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송파구 잠실의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투표 종료가) 2시간 남았는데 마지막 투표율이 80%는 됐으면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경남 창녕에 있는 부친과 모친 묘소를 둘러본 뒤 상경한 홍 후보는 자택에서 개표 방송을 보며 휴식을 취한 뒤 여의도 한국당 당사를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부인 이순삼 씨와 함께 서울 송파구 송파문화원 대강당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에 앞서 홍 후보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진인사대천명이라고 했다"고 말한 뒤 "대한민국의 혼란을 종식하고 이 땅의 미래를 결정할 대선"이라며 투표를 독려한 뒤 "꿈과 희망이 있는 대한민국으로 가자.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일 대한민국을 이루도록 하자"고 호소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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