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성현아 측 "별거 중이던 남편 사망 소식 접해…안타깝다"
입력 2017-05-09 17:07  | 수정 2017-06-08 14: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성현아 측이 남편의 사망 소식에 대한 입장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성현아 측은 9일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 매우 안타깝다"면서도 "사실 고인과 성현아는 오랜 기간 별거 중이었으며 곧 이혼소송을 준비 중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구체적으로 뭐라고 이야기 하기엔 조심스러운 입장"이라며 말을 아꼈다.
성현아의 남편 고(故) 최 모(49)씨는 이날 오전 오전 8시 40분, 경기도 오산시의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 주차된 차량 내에서 발견됐다. 차량 내 번개탄을 피우고 사망해 있는 것을 현장 근로자가 소방에 신고하면서 해당 사실이 알려졌다.

사망자는 최씨는 성현아의 남편으로, 서울 남부지검 특경법(횡령, 168억) 등 A수배 2건과 지명통보 6건 등으로 수배 중이었다.
경찰은 현재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성현아는 지난해 6월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최종 적으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앞두고 있는상황이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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