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9대 대선] 유승민, 훈훈한 분위기 속 당직자, 경호팀 등 격려
입력 2017-05-09 17:05  | 수정 2017-05-09 18:48
【 앵커멘트 】
이번엔 바른정당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바른정당 당사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길기범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바른정당 당사에 나와있습니다.

바른정당은 별도로 선거 상황실을 마련하지 않고, 이 곳 당사에 상황실을 마련했는데요.

아직까지는 별다른 움직임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투표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오늘 오전 자신의 주소지인 대구 동구에서 투표를 마쳤는데요.


유 후보는 "국민의 선택을 담담히 기다리겠다"며 "국민의 지지 덕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대구 남구에 있는 모친 자택을 찾아 어머니에게 인사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서울로 올라 온 유 후보는 오후 3시 쯤 당사를 찾아 당직자들을 격려 했는데요.

선거 기간동안 고생한 당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경호팀, 기자단 등과 일일이 사진을 찍으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당사 방문을 마쳤습니다.

유 후보는 선거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TV 토론회 이후 약 일주일의 유세 기간으로 꼽았는데, 그 기간 동안 자신을 붙잡고 운 지지자들이 많았다며, 지지자를 향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유 후보는 당사 근처에서 휴식을 취하며, 개표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당선자 윤곽이 어느정도 드러나면 다시 당사를 찾아 소회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바른정당 당사에서 MBN뉴스 길기범입니다.[road@mbn.co.kr]

영상취재 : 서철민 VJ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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