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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W, 유타에 4연승으로 컨퍼런스 결승행
입력 2017-05-09 12:37 
골든스테이트는 4연승으로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美 솔트 레이크 시티)=ⓒ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서부 컨퍼런스 1번 시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4연승으로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9일(한국시간) 비빈트스마트홈아레나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의 컨퍼런스 준결승 4차전에서 121-95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전 전승으로 컨퍼런스 결승행을 확정했다.
이들은 또 다른 컨퍼런스 준결승전인 휴스턴 로켓츠, 샌안토니오 스퍼스전 승자와 파이널 진출을 놓고 맞붙을 예정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며 유타에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3쿼터에는 한 자리 수 격차로 좁혀졌지만, 4쿼터 다시 20점차 이상으로 도망갔다.
51.2%(43.84)의 야투 성공률로 37.1%(33/89)에 그친 유타를 압도했다. 리바운드(50-42), 어시스트(28-13)에서도 모두 앞섰다.
스테판 커리는 15차례 슛 시도중 9개를 넣으며 30득점을 올렸고, 클레이 톰슨이 21득점, 케빈 듀란트가 18득점, 드레이몬드 그린이 17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유타는 고든 헤이워드가 25득점, 루디 고베어가 12득점 13리바운드, 쉘빈 맥이 18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5시즌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7시즌만에 컨퍼런스 준결승 진출에 의미를 둬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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