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9대 대선] 이 시각 대전 투표소…충청권 표심은?
입력 2017-05-09 12:00  | 수정 2017-05-09 14:21
【 앵커멘트 】
이번에는 대전으로 가보겠습니다.
역대 선거에서 충청권 민심을 얻는 후보가 당선된 만큼 중요한 지역이기도 한데요.
김영현 기자, 대전 투표소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대전 유성구에 있는 어은중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과학벨트의 중심으로 유권자들의 의식이 상당히 높은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투표가 시작된 지 6시간이 지났지만, 궂은 날씨 속에서도 유권자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대전 투표율은 19%, 충남 20%, 충북 2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후보들이 세종시 수도 이전 등 지역 발전 공약을 제시해 충청권 유권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데요.


이런 기대감으로 대전과 충청권의 최종 투표율은 8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역대 대선마다 충청권의 표심 향방에 따라 후보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충청권 부동층의 향배가 중요한 변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충청권 유권자는 442만 명으로 처음으로 호남권 유권자를 추월한 만큼 충청권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어은중학교 투표소에서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