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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랑` 시청률 대폭 상승…남궁민 효과?
입력 2017-05-09 11:02 
휴먼다큐 사랑=MBC제공
'휴먼다큐 사랑'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8일 방송된 MBC 가정의 달 특집 ‘휴먼다큐 사랑의 올해 첫 번째 이야기였던 ‘나의 이름은 신성혁 1부가 시청률 6%(닐슨 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는 지난주 같은 시간에 방송된 ‘MBC스페셜이 기록한 3.5%보다 2.5%P 대폭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은 40년 전 미국으로 입양을 갔지만 두 번의 파양과 양부모의 모진 학대 이후, 결국 거리에 버려지게 된 입양인 아담 크랩서의 지난 이야기를 다뤘다. 양부모가 입양 내내 학대를 해 온 것은 물론 성인이 되기 전에 시민권을 신청해 주지 않으면서 이민국의 강제 추방 재판 이후 결국 한국까지 오게 된 과정이 방송됐다.

한편 배우 남궁민이 내레이션을 맡아, 아담 크랩서의 고통을 1인칭 시점으로 풀어갔다. 담담하면서도 진정성 어린 목소리로 호평을 받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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