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9대 대선] 이 시각 광주 투표소…어르신·장애인도 '한 표'
입력 2017-05-09 10:31  | 수정 2017-05-09 13:02
【 앵커멘트 】
이번에는 사전 투표 열기가 뜨거웠던 광주 지역에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그곳도 비가 내리고 있는데, 투표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민경영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 서구청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도 적지 않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투표를 시작한 지 3시간 반이 지났지만, 유권자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유권자와 장애인 유권자도 투표장에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뜻깊은 모습도 보였습니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광주와 전남의 투표율은 13% 전북은 14.4%로 집계됐습니다.

광주 116만 명을 포함한 427만 명의 호남 민심은 전통적으로 특정 후보에게 몰표를 주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번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치열한 구애전을 펼치면서 표가 분산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유권자들의 표심도 크게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전국 평균을 크게 넘은 사전투표율이 호남권 투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서구청에서 MBN뉴스 민경영입니다.[business@mbn.co.kr]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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