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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D-1 ‘8 마일’, 세대별 관람 포인트 공개
입력 2017-05-08 09:55 
‘8 마일’, 세대별 관람 포인트 공개
[MBN스타 김솔지 기자] 영화 ‘8 마일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세대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8 마일은 디트로이트 빈민가에 사는 지미(에미넴 분)가 시궁창 같은 현실의 유일한 탈출구인 랩을 통해 희망을 외치는 음악영화다. 오는 9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 개봉을 앞두고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세대별 관람 포인트를 공개해 시선을 끈다.

가장 먼저 ‘8 마일을 처음 접하는 1525세대의 관람 포인트는 꿈은 높지만 현실은 시궁창인 극중 지미의 꿈을 향한 도전의 모습이다. ‘8 마일은 단순히 음악만을 내세우는 영화이기보다 음악을 통해 청춘의 분노와 좌절 그리고 꿈과 희망을 담아내며 현재 자신의 꿈을 그려 나가고 있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큰 공감과 용기를 준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고등래퍼의 우승자 양홍원(Young B)도 랩을 처음 시작할 때가 생각났고, 저 또래의 힙합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전하며 10대 관객들에게 ‘8 마일을 추천했고, 준우승자 최하민(오션검) 역시 ‘8 마일은 마음속에 숨어있는 열정을 불타오르게 해주는 영화이다”라고 말하며 꿈을 좇는 1525세대에게 추천했다.


또한 식지않는 힙합 열기가 계속되면서 1525세대들의 힙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힙합의 바이블로 불리는 ‘8 마일은 1525세대에게 진짜 힙합을 날 것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8 마일의 하이라이트 장면인 지미와 파파 독(안소니 마키 분)의 숨막히는 랩배틀 장면 역시 영화를 처음 접하는 1525세대마저도 놓칠 수 없는 즐거운 관람 포인트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100% 충족 시켜줄 예정이다.

2540세대에게는 ‘8 마일을 통해 존재만으로도 독보적인 슈퍼스타 에미넴의 최고의 전성기 시절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 기회이며, 에미넴 팬이라면 그의 자전적인 스토리를 토대로 한 ‘8 마일 그 자체가 관람 포인트이다.

또한 힙합 음악 최초로 제75회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는 파란을 일으킨 주제가 ‘Lose Yourself는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힙합송으로 영화를 통해 다시 명곡을 들을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540세대에게도 ‘8 마일의 마지막 랩배틀 장면은 최고의 레전드 장면으로 기억되고 있어 영화를 보며 다시 한 번 강렬한 힙합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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