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코스피가 IT업종을 중심으로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추가 상승폭과 탄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IT 업종의 상승추세가 꺾이지 않는 한 코스피의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한다"며 "IT의 글로벌 업황 개선, 이익모멘텀, 4차 산업혁명 모멘텀 등이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주도업종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코스피의 추가 상승폭이나 탄력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크다"며 "은행, 운송, 소프트웨어, 화학, 자동차 업종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추이가 정체 또는 하락세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이는 코스피 밸류에이션 레벨업을 제한하는 변수로 코스피 2300포인트 돌파/안착은 어려워 보인다"면서 "올해 상승 목표치 또한 2300포인트로 같은 지수대까지 상승하는데 있어 IT로의 쏠림 현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대신증권은 코스피의 단기 저점이었던 지난 4월19일 이후 코스피의 상승기여도에서 반도체업종, 삼성전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기간 코스피가 4.81% 사승했는데 반도체 업종과 삼성전자가 각각 2.67%와 2.33%를 상승해 절반가량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은 여전히 'IT+내수주'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IT와 내수주 슬림화, 매매집중력 강화를 재차 강조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시클리컬, 경기민감주는 3월 중순 이후 주가 고점이 낮아지는 하락추세임을 감안해야 한다"며 "기술적 반등은 가능하겠지만 비중축소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IT 업종의 상승추세가 꺾이지 않는 한 코스피의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한다"며 "IT의 글로벌 업황 개선, 이익모멘텀, 4차 산업혁명 모멘텀 등이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주도업종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코스피의 추가 상승폭이나 탄력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크다"며 "은행, 운송, 소프트웨어, 화학, 자동차 업종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추이가 정체 또는 하락세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이는 코스피 밸류에이션 레벨업을 제한하는 변수로 코스피 2300포인트 돌파/안착은 어려워 보인다"면서 "올해 상승 목표치 또한 2300포인트로 같은 지수대까지 상승하는데 있어 IT로의 쏠림 현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대신증권은 코스피의 단기 저점이었던 지난 4월19일 이후 코스피의 상승기여도에서 반도체업종, 삼성전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기간 코스피가 4.81% 사승했는데 반도체 업종과 삼성전자가 각각 2.67%와 2.33%를 상승해 절반가량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은 여전히 'IT+내수주'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IT와 내수주 슬림화, 매매집중력 강화를 재차 강조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시클리컬, 경기민감주는 3월 중순 이후 주가 고점이 낮아지는 하락추세임을 감안해야 한다"며 "기술적 반등은 가능하겠지만 비중축소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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