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9대 대선] 치열했던 '22일간의 전쟁'…마지막 날 유세는
입력 2017-05-08 06:40  | 수정 2017-05-08 07:33
【 앵커멘트 】
오늘로 총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모두 끝납니다.
각 당 후보들은 마지막 날 어디서 유권자를 만날까요.
이도성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상행선' 유세로 대미를 장식합니다.

문 후보는 서울 중앙당사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나서 부산으로 내려가 대구, 청주를 거쳐 광화문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벌일 예정입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도 '경부선'을 타고 상경합니다.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천안에서 유세를 이어오다 마지막으로 서울 대한문 앞과 강남역, 홍대거리를 돌며 지지를 호소한다는 방침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캐스팅보트' 충청 표심을 잡는 데 집중합니다.

서울 노원에서 출근길 시민을 만난 후 충청으로 내려가 각 지역을 돌며 시민들을 만나고, 밤늦게 서울로 올라와 유세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20,30대 청년층 공략으로 마무리 일정을 소화합니다.

대전 대학가에서 학생들을 만나는 것으로 유세를 시작해 서울 대학가와 노량진역과 광화문, 명동에서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청년 표심을 겨냥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장장 12시간에 걸친 거리 유세로 마지막 불꽃을 태웁니다.

심 후보는 출근길 시민들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차례로 만난 뒤 서울 신촌에서 선거 운동이 끝나는 자정까지 시민들을 만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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