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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iew]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이유리, 가족들에게 동거 사실 들켰다
입력 2017-05-06 21:49 
KBS2 ‘아버지가 이상해’ 변혜영 · 차정환 위기 방송 캡처
[MBN스타 이소영 객원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과 이유리가 양가 가족들에게 둘의 동거를 들켰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차정환(류수영 분)과 변혜영(이유리 분)의 동거가 모든 가족들에게 들통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변혜영은 변라영(류화영 분)에게 둘의 사이를 들켰다. 변라영이 차정환과 변혜영이 다정하게 장을 보는 것을 보고 둘을 미행한 것이다. 변라영은 이 둘의 사진을 변혜영에게 보내며 이야기를 시도했다.

변라영은 변혜영에게 오빠의 혼전임신에 이어서 언니도 미쳤어?"라고 물었다.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던 변혜영은 이내 냉정한 모습으로 바로 협상에 들어갔다. 그리고 원하는 게 뭐야? 가방이면 되니?”라고 말하며 협상을 진행했다.


변라영은 변혜영의 협상을 받아들이며 비밀로 해줄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이 둘의 비밀은 오래가지 않았다. 입이 가벼웠던 변라영이 둘째언니 변미영(정소민 분)에게 비밀을 털어놓은 것이다.

변미영은 이에 매우 당황하며 이거 엄마가 알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오빠에게 말하자”라고 변라영을 설득했다. 그리고 곧 변준영(민진웅 분)을 찾아가 둘의 사이를 알렸다.

그러나 비밀은 거기까지만 퍼진 것이 아니었다. 밖에 있던 엄마 나영실(김해숙 분)이 셋의 이야기를 우연히 들은 것이다. 이에 나영실은 혜영이가 살고 있는 친구가 남자라고?”라고 말하며 곧바로 변혜영·차정환의 집으로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그들의 위기를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차정환이 변혜영과의 데이트 후 사진을 자신의 어머니 오복녀(송옥숙 분)에게 실수로 전달한 것이다. 이에 오복녀는 겨우 내 아들이 김밥집 딸이랑 사귄단 말야?”라고 말하며 곧바로 변혜영·차정환의 집으로 쳐들어갔다.

변혜영과 차정환은 자신의 집에서 두 명의 어머니를 맞닥뜨린 체 말을 잊지 못했다. 이 넷의 만남 달달하기만 했던 변혜영·차정환 커플의 험난한 미래를 알렸다.

이소영 객원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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