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9대 대선] '동남풍 상륙' 홍준표 막판 서울 도심 집중유세
입력 2017-05-06 08:40  | 수정 2017-05-06 10:28
【 앵커멘트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강원도를 거쳐 다시 서울 도심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영남권부터 올라온 '동남풍'을 강원도와 수도권으로 확장시켜 막판 지지세를 끌어올리겠다는 겁니다.
안보람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과 직접 맞닿아 있는 강원도를 방문한 홍준표 후보는 안보를 지킬 후보가 누구냐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문재인 후보가 되면) 한미동맹은 깨집니다. 그래서 이번 대선에서 친북좌파 정권이 탄생하는 것은 옳지 않다…."

강원도를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겠다"며 지역 민심도 공략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동해 관광 프로그램을 새로 짜서, 말하자면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 수 있는 그런 정책을 만들어야…."

홍 후보는 또 지난 일요일에 이어 다시 한 번 서울 집중유세에 나섰습니다.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은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를 동시에 비판하면서 존재감을 부각시켰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1번(문재인 후보) 거짓말 너무 많이 하죠. 3번(안철수 후보)은 어린애죠. 3번한테는 그 왔다갔다하고 대통령 시키면 안 되겠죠."

홍준표 후보는 남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영남, 충청, 수도권 등을 돌며 보수층과 중도층에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철 기자·강두민 기자·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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