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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이글스, 부상 도미노에 울상…허도환도 제외
입력 2017-05-05 13:36 
한화이글스의 포수 허도환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부상 도미노로 울상이다. 이번에는 포수 허도환(33)이다.
한화는 5일 허도환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면서 차일목(36)을 등록했다. 허도환은 하루 전날 SK와이번스전에서 허벅지 근육 통증으로 4회 수비 도중 교체됐다.
한화는 최근 허벅지 부위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주 김태균(35)과 이성열(33)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김태균과 이성열은 현재 부상 치료차 일본에 체류하고 있다. 1군 엔트리에 포함돼 있지만 송광민(34)도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 지명타자로만 뛰고 있다. 지난 4일 복귀한 김원석(28)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1달간 결장했다.
한화는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자 이외에도 비야누에바(34·팔꿈치), 이용규(32·손목), 최진행(32·옆구리) 등이 빠져 전력 손실이 크다.
한편, 넥센히어로즈의 포수 박동원(28)은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지난 4월 19일 말소 이후 16일 만에 복귀다. 내야수 김웅빈(21)도 1군 엔프리에 이름을 다시 올렸다.
kt위즈는 전날 프로 데뷔 첫 선발 등판(3⅔이닝 3실점)한 류희운을 제외했다. 외국인선수 모넬이 복귀했다. 모넬은 퓨처스리그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85 3홈런 8타점으로 타격감을 회복했다.
육성선수 출신 삼성라이온즈의 내야수 안주형(24)도 1군에 첫 콜업됐다. 그는 퓨처스리그 24경기 타율 0.308 8타점 1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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