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9대 대선]'사전투표 첫날' 인천공항 투표소 8천 명 넘게 몰려
입력 2017-05-04 18:00  | 수정 2017-05-04 19:46
【 앵커멘트 】
이어서 인천국제공항 사전투표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수진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네, 이곳 인천공항 사전투표소는 조금 전인 오후 6시에 투표가 마감됐습니다.

연휴기간 해외로 나가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6시 전후로도 시민들의 발길이 투표소로 몰렸는데요.

6시 이후 줄을 선 시민들은 아쉽게도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무려 8,100명이 넘는 인원이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이곳 인천공항 투표소를 찾았는데요.

인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약 1만 6천 명이 인천공항 사전투표소를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총선 때보다 사전투표 참가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던 만큼 사전 투표소를 더 크게 만들었지만, 오전에는 대기시간이 30분 이상 걸리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오후에는 사전투표 장비 4대가 추가돼 총 14대의 장비가 운용됐고, 투표 대기시간은 10분 정도로 줄었습니다.

내일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인천 선관위 측은 오늘 추가된 장비는 그대로 운용할 예정이며, 추후 장비를 더 늘리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 사전투표소 앞에서 MBN뉴스 박수진입니다.[parkssu@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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