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산골 한옥마을 태권도 공연 `금·토·일 기억하세요`
입력 2017-05-04 15:13 

서울시는 서울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태권도 상설공연을 5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일요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공연시간은 매주 금요일~일요일 1일 2회(13시, 15시30분) 25분씩이다. 태권도 상설공연은 2007년부터 매년 서울을 찾는국내외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온 서울의 대표적인 공연이다.
시범공연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과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담당한다. 격파시범, 발차기, 태권도 품새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통시범공연 외에도 태권도를 접목한 뮤지컬, 사물놀이 등 태권도 창작문화 공연도 펼쳐진다. 공연 후에는 송판격파체험, 태권도 스트레칭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서울관광홈페이지를 통해 체험프로그램을 사전에 신청한 관람객에게는 태권도 도복 띠를 기념품으로 선물한다.
시는 같은 기간 외국인을 대상으로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매주 수·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는 태권도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 설명한 뒤 막기, 차기, 지르기 등 기본동작을 교육한다. 태권도 품새 익히기, 격파 체험 등도 진행한다. 체험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서울관광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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