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투데이SNS] 남편을 쏴 죽인 아내의 충격적인 살해 이유…'반찬 투정?'
입력 2017-05-04 15:07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미국 현지 언론은 펜실베이니아 프레저 타운십에 사는 주부 테레사 드럼이 남편 데니스를 살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끔찍한 사건의 발단은 황당하게도 반찬 투정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2월, 테레사가 준비한 캐서롤을 저녁 식탁에 내놓자 남편 데니스는 반찬 투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식탁에 올라온 캐서롤이 다 타버렸기 때문입니다.


남편의 음식 투정을 들은 테레사는 갑자기 참을 수 없이 화가 났고 급기야 총을 가져와 남편의 머리를 쏴버렸습니다.

머리에 총을 맞은 남편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테레사가 핸드폰 카메라로 사건 현상을 찍어 친구에게 구조요청을 했다는 것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테레사는 맥주를 많이 마셔 취한 상태였으며 자신이 무슨 일을 벌인지 몰라 친구에게 사진을 보낸 것이라 진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남편이 먼저 총으로 위협했다"고 주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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