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 직통 '기업인 핫라인' 개설
입력 2008-03-05 10:55  | 수정 2008-03-05 12:49
이명박 대통령이 기업인들과 직접 통화할 수 있는 핫라인을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창원 기자


청와대입니다.

1. 기업인들이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죠.

-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가지고 다니는 휴대전화를 개통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화번호를 누구에게 알려줄 것인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수석비서관과 지인, 주요 기업인 들에게 공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기간 동안 기업인 핫라인을 개설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으며, 경제단체를 방문해 기업을 하는데 고충이 있으면 자신에게 직접 전화를 하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수행비서 등 제3자를 통하지 않고, 직접 여론을 듣는 통로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는 어떠한 내용이 논의됐나요

- 오늘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그동안 대통령이 내린 지시사항에 대해 이행이 잘 되고 있는 지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시부터 칸막이를 낮추는 등 최근 새롭게 단장한 비서동을 살펴보고 있으며, 비서관들과 오찬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다음주 월요일 10일부터 26일까지 정부 부처와 지방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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