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5G 커넥티드카,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수상"
입력 2017-05-04 11:16 
조성호 SK텔레콤 5G Tech. Lab장(오른쪽)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에서 주최 측으로부터 `최우수 혁신 파트너십 전략상`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SK텔레콤]

T5, 글로벌 대표 협력 사례로 우뚝
SK텔레콤이 글로벌 기업과 국내 스타트업들과 함께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커넥티드카 'T5'가 글로벌 협력의 대표 사례로 선정됐다.
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T5는 지난 3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에서 T5가 '최우수 혁신 파트너십 전략상'을 수상했다.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는 분야별 아시아 지역 최고의 통신사업자를 선정하는 행사다. 통신·IT 전문매체인 텔레콤 아시아 주관으로 열린다. 최우수 혁신 파트너십 전략상은 협력을 통해 통신업계에 큰 영향력을 끼친 기술을 개발한 기업에 주어진다. 텔레콤 아시아는 SK텔레콤이 에릭슨, BMW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협업한 성과와 5G 생태계 조성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를 시연하며 ▲28GHz 고주파 대역 전파와 차량을 연결한 무선 전송 기술 ▲네트워크 슬라이싱 지원 기술 ▲멀티뷰, 영상인식 등 서비스를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선보였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은 SK텔레콤의 5G 생태계 조성 노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 선보여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5G 상용화 정보제안요청서(RFI)를 공개했다. 또 3GPP, NGMN 등에서 국제 표준화 활동 주도하고 있으며 강남-분당-영종도 등에 시험망 구축 및 기술 개발·검증 등 5G 기술 개발 가속화와 기술 파편화 방지에도 앞장서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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