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9대 대선] 홍준표, 다시 PK·TK 찾아 지지 호소
입력 2017-05-04 06:50  | 수정 2017-05-04 07:31
【 앵커멘트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다시 한번 부산, 대구 등 영남권을 찾았습니다.
이번이 벌써 7번째인데, 일주일도 남지 않은 대선 막바지에 보수층을 결집해 대권을 잡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홍준표 후보는 먼저 서울의 한 지구대를 방문해 경찰 개혁 방안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경찰이 검사 지휘 안 받고 직접 영장청구하고…. 그러려면 형사소송법을 다 바꿔야 합니다."

또 "경찰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운 세상이 돼야 한다"며 연휴에도 일하는 경찰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어서 홍 후보는 다시 한번 부산, 대구 등 영남권을 방문해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7번째로 영남권을 찾은 홍 후보는 보수층 결집을 외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우리 부모들이 피땀 흘리고 목숨 바쳐 세운 이 나랍니다. 그런데 이 나라 친북좌파에게 넘겨줄 수 있습니까!"

또, 문재인, 안철수 후보를 비판하면서 자신이 보수 적자임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문(재인) 후보는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해요. 거기(안철수 후보)는 보니까 조금 더 다듬어야지, 그 정치경륜도 없고 아는 것도 없어요."

밤에는 대구 집중유세에 나선 홍 후보는 연휴 동안 경북, 충북, 강원, 수도권 등 전국을 돌며 각 지역 보수층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 choibro@mbn.co.kr ]

영상취재 : 이원철 기자·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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