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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증조부 논란` 강동원 "반성하고 있다" 직접 사과
입력 2017-05-03 17: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강동원이 오늘(3일) 외증조부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강동원은 이날 오후 2시 전라북도 전주시 CGV전주고사에서 진행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영화 '마스터' GV(관객과의 만남)에 참석해 "안녕하세요. 강동원입니다"는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행사에 앞서 "먼저 드릴 말씀이 있다. 제가 올 초에 일신상에 일이 있었다"면서 친일 후손 논란을 언급했다. 이어 강동원은 "반성하고 있다"면서 앞서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 했다.
강동원은 지난 3월 외증조부의 친일 행적과 관련된 게시물을 삭제 요청하는 과정에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강동원은 "외증조부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역사에 대해 더욱 공부하고 또 반성하겠다. 미약하게나마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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