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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오설리반, 결국 퇴출…넥센은 새 외인 물색 중
입력 2017-05-03 14:42  | 수정 2017-05-03 14:44
부진한 투구의 넥센 션 오설리반(사진)이 결국 웨이버 공시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부진한 기량의 외인투수 션 오설리반(31)이 결국 넥센을 떠나게 됐다.
넥센은 3일 오설리반을 웨이버 공시했다고 밝혔다. 넥센 측은 단장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가 대체 외인을 미국에서 찾고 있다며 빠르면 금주 내에 새로운 선수 영입을 발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설리반은 넥센 역대 외인최고금액인 110만불을 받았을 정도로 팀 내에서 에이스 역할이 기대됐으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부터 부진한 투구로 실망을 안겼다. 이후 시범경기를 비롯해 정규시즌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2패 평균자책점 15.75를 기록해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다만 2군에서도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고 끝내 퇴출을 피하지 못했다.
3일 고척 KIA전을 앞두고 장정석 감독도 고민이 깊음을 드러냈는데 이미 발 빠른 조치가 진행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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