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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용규, 손목골절 ‘8주 진단’…빨간불 켜진 한화
입력 2017-05-03 14:18 
한화 이글스 캡틴 이용규가 손목골절 부상을 당해 8주 진단을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용규(32·한화 이글스)가 손목골절 부상을 당했다. 한화 이글스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용규는 3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한화 관계자는 이용규는 오른쪽 손목이 좋지 않아 병원에 검진을 받으러 갔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이용규를 대신해 장민석을 중견수로 투입했으며, 리드오프 역할은 정근우가 소화한다.
병원 검진 결과는 청천벽력과도 같았다. 우측 손목 골절상. 전날(2일) SK전 8회에 이용규는 스퀴즈 번트를 대고 1루 전력 질주 후 넘어지는 과정에서 오른손으로 바닥을 짚은 뒤 통증이 발생했다. 구단 관계자는 8주 진단이 나왔다”고 전했다. 한화는 당분간 리드오프 이용규 없이 버텨야 한다. 비상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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