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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골든스테이트, 1번 시드 나란히 승리
입력 2017-05-03 14:17 
토마스는 홀로 53득점을 올렸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3일(한국시간) NBA 플레이오프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양 컨퍼런스 1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나란히 승리했다.
보스턴은 TD가든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연장 끝에 129-119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을 만들었다.
보스턴은 3쿼터 한때 14점차까지 뒤졌지만, 4쿼터를 30-25로 앞서며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에서 15-5로 앞서며 이겼다.
아이재아 토마스가 53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53득점은 셀틱스 역사상 1973년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존 해블리첵이 기록한 54점에 이어 가장 많은 득점이다. 알 호포드가 15득점 12리바운드, 재 크라우더와 에이버리 브래들리가 14점씩 기록했다.
워싱턴은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존 월이 40득점 13어시스트, 마신 고탓이 14득점 10리바운드, 마키프 모리스가 16득점을 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106-94로 승리하며 먼저 1승을 가져갔다.
골든스테이트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이겼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단 한 순간도 리드를 뺏기지 않으며 일방적인 승부를 가져갔다. 스테판 커리가 22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드레이몬드 그린이 17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케빈 듀란트가 17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고르게 활약했다. 클레이 톰슨은 3점슛 3개를 포함 15득점을 기록했다.
유타는 루디 고베어가 13득점 8리바운드, 고든 헤이워드와 로드니 후드가 각 12득점, 조 존슨이 1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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