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관광개발, 한러일 코스타 빅토리아 크루즈 전세선 출항식 개최
입력 2017-05-02 14:42 
속초 항구에 정박해 있는 코스타 빅토리아 크루즈 모습 [사진제공 =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일 한러일 코스타 빅토리아 크루즈 전세선 1차 출항과 함께 출항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한러일 코스타 빅토리아 크루즈를 8년 연속 운항하고 있다.
이날 출항식에는 해양수산부·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강원도·속초시 등 관계부처와 롯데관광개발 관계자,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출항식 이후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는 속초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이병선 속초시장으로부터 기념패를 전달 받았다.
롯데관광이 단독으로 운항하는 코스타 빅토리아 크루즈는 속초 항구를 모항으로 한 7만5000t급 크기의 크루즈로 한국, 러시아, 일본 3개국을 기항한다. 1차 전세선은 속초·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일본 가나자와·사카이미나토·속초를 경유하는 5박6일 일정이며, 2차 전세선은 속초·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사할린·일본 오타루·아키타·부산을 경유하는 7박8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백현 대표이사는 "8년 연속 크루즈를 운항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세선 이외에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크루즈 상품을 개발, 크루즈 인바운드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