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성태, 바른정당 집단 탈당에 "추가로 합류할 의원 있다"
입력 2017-05-02 14:26  | 수정 2017-05-09 14:38

바른정당을 탈당한 김성태 의원이 추가로 탈당할 의원이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바른정당 탈당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추가로 합류할 의원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추가로 합류할 의원의 이름은 거명하지 않았다.
이날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 입당과 관련해 "오늘 바로 입당한다"며 "13명의 자유한국당 입당 의원들은 오로지 보수 대통합 통한 보수 혁신과 좌파 집권 막기 위한 일념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바른정당 탈당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보수 단일화를 위한 정권창출을 위해 바른정당을 떠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친북 좌파의 집권을 막기위해 보수는 대동단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비유승민계 의원 권성동·김성태·김재경·김학용·박성중·박순자·여상규·이군현·이진복·장제원·정운천·홍문표·홍일표·황영철 의원 등 13명 의원은 바른정당을 탈당 한 뒤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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