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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조윤희, 하와이 여행은 `태교여행`
입력 2017-05-02 14:24  | 수정 2017-05-02 14:46
이동건-조윤희 커플이 결혼에 앞서 2세 소식을 알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배우 이동건(37)-조윤희(35) 커플이 혼인신고와 임신 소식을 전해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지난달 말 다녀온 하와이 여행이 사실상 임신 초기 태교여행을 겸한 예비 신혼여행이었던 터라 부러움을 더한다.
이동건-조윤희는 지난달 말 하와이로 여행을 다녀왔다. 조윤희가 화보 촬영차 먼저 하와이로 출국했고, 뒤따라 이동건이 휴가 차 갔다.
두 사람은 당시 여행에서 교포와 한국인 여행객이 많은 호놀룰루에서 주위를 크게 의식하지 않고 해변을 거닐고 쇼핑을 하며 공개커플의 장점을 만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일 이동건-조윤희의 양 소속사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인연으로 만난 이동건 조윤희가 결혼한다. 이 과정에서 귀한 생명이 찾아왔다. 두 사람은 먼저 서류상으로 법적 부부가 된 상태다"라며 예비 부모가 됐음을 알렸다.

양 소속사는 "결혼식은 이동건이 출연하는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촬영을 마친 뒤 치를 예정이다. 한 가정을 이뤄 새롭게 출발하는 이동건 조윤희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7일의 왕비'는 이달 말 첫 방송하는 20부작으로 7월말에서 8월초 종영이 예상된다. 따라서 두 사람은 8~9월 양가와 주위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동건-조윤희는 지난 2월 말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연인 호흡을 맞추다 실제 연인이 됐다.
sj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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