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당, 바른정당 집단 탈당에 "궁색한 명분 안타깝다"
입력 2017-05-02 11:17 
바른정당/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바른정당 집단 탈당에 "궁색한 명분 안타깝다"

국민의당은 2일 바른정당 의원 13명이 집단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복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기로 한 데 대해 "보수재결집이라는 궁색한 명분이 안타깝다"고 비판했습니다.

손금주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홍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은 좌우 극단의 극한대결 정치가 다시 재현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손 대변인은 "국민은 극한 대결정치를 혐오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에게 새로운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합리적 중도개혁세력이 안철수 후보에게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손 대변인은 그러면서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이번 주 중반 이후 안철수 후보의 대역전 드라마가 시작될 것"이라며 "국민의 선택은 미래, 안철수를 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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