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보건설, 이달 충정로서 첫 `서울시 2030 청년주택` 착공
입력 2017-05-02 10:48 
서울 충정로 청년주택 투시도 [사진 제공 = 대보건설]

서울시가 대학생·사회 초년생·신혼부부 등 청년 주거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사업이 첫 삽을 뜬다.
대보건설은 지난달 26일 대주단인 KEB하나은행, 신한캐피탈과 시행사 원석디앤씨와 '충정로 2030 임대주택 사업약정'을 체결하고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충정로 2030 임대주택' 사업을 위해 역세권 고밀도 개발을 3년간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충정로역과 봉화산역 일대를 시범 사업지로 선정한 바 있다.
충정로역(지하철 2·5호선) 역세권인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3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연면적 3만5341㎡, 지하 6층~지상 26층 2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15~39㎡ 499가구(11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또한 건물 저층부에 공연장·갤러리·제작 공간·세미나실 등으로 활용 가능한 1671㎡ 규모의 청년예술청을 조성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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