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9대 대선] 유승민 "4·3 아픔 해결할 것"…심상정, 노동헌장 발표
입력 2017-05-02 09:38  | 수정 2017-05-02 12:47
【 앵커멘트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제주를 찾아 4·3 사태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노동절을 맞아 '노동헌장'을 발표했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후보 선출 후 처음 제주도를 찾은 유승민 후보는 4·3 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유족들을 만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후보
- "국회와 협조해서 4·3에 대한 배·보상 관련 법을 만들겠습니다."

이어 제주 동문시장을 찾은 유 후보는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제주 민심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후보
- "제가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를 향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노동절을 맞아 서울 청계천 전태일 다리에서 노동의 가치를 헌법에 담아내자는 '노동헌장'을 발표했습니다.

대학로에서 열린 세계노동절대회에 참석해서는 대한민국을 바꿔보자며 시민들에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심상정 / 정의당 대선후보
- "이제 여러분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대한민국 정치 만들어야 합니다. 60년 승자독식, 성장만능주의 대한민국의 노선을 대전환하는 거예요. 그게 바로 여러분이 원하는 것 아닙니까."

대선이 채 열흘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후보들의 전방위 유세전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gutjy@mbn.co.kr]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