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굿모닝MBN] 05월 02일 핫클릭 랭킹뉴스
입력 2017-05-02 07:54  | 수정 2017-05-02 08:11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소식들 살펴보는 핫클릭 랭킹뉴습니다.

4. 어제 오전 부산역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열차에서 한 남성이 승무원을 마구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장면은 한 승객이 촬영한 영상에 고스란히 찍혔는데요.
주먹으로 승무원을 때리고, 발로 차고, 이를 말리는 승객까지 위협합니다.
검표 과정이 기분 나빴다는 건데, 다음 역에서 철도사법경찰대가 이 남성을 강제로 하차시킬 때까지 다른 승객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3. 미세먼지가 봄철 학교 운동회 풍경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까지 마스크를 쓴 채 운동장에서 운동회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아예 운동회를 취소하거나 실내체육관에서 대체하는 학교도 나오고 있는데요.
갈수록 악화되는 미세먼지가 학창시절의 추억을 방해하는 불청객이 되고 있습니다.

2.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며 떡볶이를 먹는다?
상상이 가십니까.
최근 한 대형 영화관에서 떡볶이같은 분식류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냄새가 나고, 국물이 흘러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에 영화관 측은 가급적 로비에서 먹은 뒤 입장할 수 있도록 권유할 예정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화 관람에 지장을 주는 음식을 제지해야 할 극장이 오히려 수익에만 급급하다는 지적과 함께 많은 누리꾼들은 이해할 수 없단 반응을 보였습니다.

1. '노동절'이었던 어제 크레인 사고로 숨진 노동자들의 안타까운 소식,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좁은 휴게장소에 몰려 있어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에, 현장에 있던 한 근로자는 "작업하는 공간이 좁아 기어다니다시피 한다"며, "휴식공간으로 나올 때도 수많은 사다리와 발판을 거쳐야 나올 수 있다"고 사고 장소의 열악한 환경을 전했습니다.
한편, 뒤늦게 비보를 접한 유가족들은 병원에 도착해 오열했는데요.
장례식장 한켠에 옷가지 등이 담긴 비닐봉지 4개가 사망한 근로자들을 대신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핫클릭 랭킹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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