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짐머맨-사노, MLB 이주의 선수 선정
입력 2017-05-02 07:22 
라이언 짐머맨, 미겔 사노가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의 라이언 짐머맨, 미네소타 트윈스의 미겔 사노가 메이저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일(이하 한국시간) 두 선수를 양 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짐머맨은 지난 한주간 6경기에서 타율 0.500(26타수 13안타) 11득점 2루타 2개 5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통산 네번째 이주의 선수상을 받았다.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4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으며, 4월 23일부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4월 30일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는 홈런 포함 3개 안타를 때리며 3타점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그는 명예의 전당 멤버 안드레 도슨을 제치고 프랜차이즈 홈런 순위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235개)에 이어 2위에 올라섰다. 4월 한 달 11개의 홈런을 때린 것은 그의 선수 상활에서 이번 시즌이 처음으로, 에릭 테임즈와 함께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사노는 지난 한주간 5경기에서 타율 0.524(21타수 11안타) 4득점 2루타 1개 3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데뷔 3년차인 그는 이번에 첫 이주의 선수를 수상했다.
특히 그는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4경기를 치르며 11개의 안타와 3홈런 11타점을 올렸다. 4월에만 7개의 홈런을 때리며 2014년 4월 브라이언 도지어 이후 4월에 미네소타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린 선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