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촬영용 말 운송하던 화물차 넘어져…기관 고장 난 레저보트 구조
입력 2017-05-02 06:50  | 수정 2017-05-02 07:56
【 앵커멘트 】
촬영용 말을 운송하던 화물차가 넘어져 탑승자 2명이 다치고 말들이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인천 선갑도 인근 해상에서는 레저를 즐기던 보트가 고장 나 해경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승마클럽'이라고 적힌 화물차가 넘어져 있습니다.

화물차 옆에는 다리가 부러진 말 한 마리가 연신 절룩거립니다.

어제 오후, 경기 양평군의 한 도로에서 촬영용 말을 운송하던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 모 씨 등 2명이 다치고 운송 중이던 말 2마리가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방향을 급하게 바꾸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이 바다 위에 표류 중인 레저보트를 경비선에 연결합니다.

곧이어 보트 탑승자들을 경비선으로 옮겨 구조합니다.

어제 오후 8시쯤 엔진 고장으로 보트가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탑승자 5명을 구조했습니다.

전남 무안에서는 달리던 버스가 승용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객 21명과 승용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화면제공 : 경기 양평소방서, 전남 무안소방서, 인천해양경비안전서
영상편집 : 이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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