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사 해외점포 실적부진…작년 7곳 문닫아
입력 2017-05-01 18:31 
작년 국내 증권사들의 국외 점포가 줄어들고 영업 실적도 부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작년 말 현재 15개 국내 증권사의 68개 국외 점포(총 12개국) 중 7곳(약 10%)이 지난해 폐쇄됐다고 1일 밝혔다. 작년에 중국 법인 2곳(키움·한화), 홍콩 법인 3곳(하나·SK), 베트남 법인(골든브릿지)과 사무소(한국투자), 일본 도쿄 사무소(IBK·미래에셋대우) 2곳 등 7곳이 폐쇄됐다.
작년 증권사들 국외 점포는 약 54억원(450만달러) 당기순손실을 내 전년 대비 약 328억원(2840만달러) 감소해 적자전환했다.
[배미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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