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정뉴타운서 3년만에 브랜드 아파트
입력 2017-05-01 17:02 
서울 양천구의 미니 신도시라고 할 수 있는 신정뉴타운에서 3년 만에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신정뉴타운은 목동의 생활·문화 인프라스트럭처를 공유할 수 있고 인근 첨단물류단지 개발도 진행돼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은 6월 중 신정뉴타운 1-1구역에서 총 3045가구 규모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정뉴타운은 69만여 ㎡ 규모 총 6개 구역(1-1~1-4, 2-1~2-2)으로 구성된다. 신정뉴타운은 2012년 신정 1-2구역(두산위브), 2014년 1-4구역(롯데캐슬)의 입주가 마무리됐고 다른 구역도 관리처분인가를 받거나 준비 중이다. 신정네거리역 바로 앞 신정 2-1구역도 올해 분양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1만1070가구 총 2만9225명이 거주하는 주거 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개발 호재도 품었다. 인근 서부화물 트럭터미널 일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물류 관련 일자리 지원시설, 인프라스트럭처 시설, 연구개발(R&D) 시설, 공연장, 도서관 등 문화시설과 복지회관, 청소년활동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정뉴타운은 우수한 교통여건도 갖췄다. 지하철 2호선 지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을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에서 신월IC까지 7.53㎞ 구간을 지하화하는 제물포터널이 2020년 개통될 예정이다.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1-1)는 지하 3층~지상 23층 35개동 전용면적 52~101㎡ 총 3045가구다.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2~84㎡ 11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내에 신남초가 있고 장수초·지향초·강서초·강신중 등 걸어서 통학할 수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신정네거리역 인근 상권과 제일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분양할 2-1구역은 삼성물산이 지하 3층~지상 27층 23개동 1497가구 대단지로 지을 예정이다. 뉴타운 안에서도 목동과 가깝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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