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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아스날 격파…2위 유지·첼시 추격
입력 2017-05-01 08:54 
[사진제공 : 네이버 캡처 화면]

손흥민의 토트넘, 아스날 격파…2위 유지·첼시 추격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핫스퍼가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25)도 선발 78분을 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한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스날을 2-0으로 이겼다. 2위 토트넘은 23승8무3패 승점77을 기록하며 선두 첼시와 승점 4점차를 유지했다. 아스날은 18승6무9패 승점60으로 6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공격수로 출전해 날카로운 돌파로 아스날을 괴롭혔다. 부상에서 회복해 출전한 벤 데이비스와 좋은 호흡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전반 26분 폭풍 드리블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후반 10분 미드필더 델레 알리(21)가 왼발 선제결승골을 넣었다. 공격수 해리 케인(24)은 3분 후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오른발로 성공했다.
한편 이번 시즌 손흥민은 42경기 19골 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61.0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95에 달한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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