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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해’ 이준‧정소민, 이미도‧변준영과 같이 사는 거 싫다
입력 2017-04-30 20: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이준과 정소민이 민진웅과 이미도가 집에 들어오는데 반대했다.
30일 방송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안중희(이준)와 변미영(정소민)이 변진영(민진웅)과 김유주(이미도)가 변한수(김영철)의 집에 들어와 산다는 것에 반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안중희는 변한수와 나영실(김해숙)이 김유주가 집에 들어와 함께 산다는 말에 반대했다. 그는 아니 지금도 인구밀도가 이렇게 높은데? 아침마다 화장실도 얼마나 붐벼. 근데 사람이 한명 더들어온다고”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변준영에게 35세 성인이 결혼했으면 독립해야해”라고 말했다.
변준영은 그쪽도 36이나 먹고 아버지랑 같이 살겠다고 들어왔잖아”라고 따졌다. 안중희는 이에 특별케이스지 지금까지 아버지랑 못살았잖아”라고 반박했다.

변미영도 반대했다. 변미영은 엄마 고생하시잖아요. 오빠 아기 곧 태어날 텐데 엄마가 애기 다 보게 될걸요. 오빠 여친이 애 낳는다고 직장 그만둘 것도 아니고. 그동안 우리 키우는 거 힘들었을 텐데 엄마가 애기 보면서 고생하시는 거 싫어요”라고 말했다.
나영실(김해숙)은 이에 엄마는 괜찮아. 그러고 무조건 애기 봐주고 안 그럴 거야”라고 답했다. 이어 변미영이 무언가를 더 말하려 하자 고마워. 근데 엄마랑 아빠는 그렇게 결정했어”라고 덧붙였다. 변한수도 생각들이 조금씩 다르더라도 그렇게 알자”며 변미영과 안중희를 설득했다.
안중희는 옥상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변미영에게 다가가 니 오빠는 여자 보는 눈이 없나보다”라면서 변미영 편을 들었다. 이어 왜 말을 안해. 내가 사실대로 말해줘?”라고 말했다.
이에 변미영은 제 일이니까 끼어들지 마세요. 아는 척도 나서지도 말아주세요”라고 성질을 냈다. 이준은 왜 나한테 짜증이야 지편 들어줬더니”라면서 기분나빠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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