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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판듀’ 김원준X이재훈 90년대 전설들의 노래대결…함께할 파트너는?
입력 2017-04-30 19: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김원준과 이재훈의 노래대결에 함께할 파트너는 누가 될까.
30일 방송한 SBS '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90년대 전설 김원준과 이재훈이 출연해 자신의 파트너가 될 후보를 선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원준의 판듀 후보로는 남양주 요리왕 안병재, 일산 천번버스 김준우, 대구 미스족발 이고운, 의정부 엔진오일 구수경이 등장했다. 이들은 김원준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모두 잠든 후에를 부르며 대결했다.
김원준은 대결 무대에 오르기 전에 후보들에게 진심, 절실함, 약간의 한이 맺히게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어 대결 후 판듀 애청자인데, 현장에서 겪으니까 감동이 천만배다.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고 감동했다. 이어 대구 미스족발 이고운과 일산 천번버스 김준우. 의정부 엔진오일 구수경을 선택했다. 김준우는 ”버스 운전대만 잡다가 노래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재훈의 판듀 후보로는 합천 사골 뚝배기 박민선, 제주 근육맨 송종훈, 왕십리 오반장 오민영이 나와 ‘All For You로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재훈은 대결 전에 우선적으로 가창력을 보겠습니다. 그 와중에 저와 어울리는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결 무대가 끝나자 특별한데요. 7분이 제 무대를 꾸며준다니”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준도 마지막 다같이 합창할 때 교회에 온듯한 성스러운 느낌이 들었다”고 거들었다.
이재훈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네 있습니다. 깜찍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에너지를 받고싶었다”면서 왕십리 오반장과 합천 사골 뚝배기, 남양주 요리왕을 꼽았다. 왕십리 오반장은 이에 자신을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함께 와준 친구들의 이름을 부르며 너네 덕분에 붙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원준과 이재훈의 파트너 선정이 끝나자 이재훈은 걸스데이 민아와 콜라보 무대를 펼쳤다. 이재훈은 ‘아로마를 부르며 노래를 시작했다. 이어 민아가 등장해 무대에 올랐다. 둘은 조화로운 음색과 화음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녹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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