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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KIA에 위닝시리즈…홍성흔 매치업은 롯데 勝
입력 2017-04-30 18:49 
롯데가 영건 김원중(사진)의 호투에 힘입어 홍성흔 매치업에서 승리를 거뒀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NC가 1,2위 대결 승자가 됐다. 홍성흔 매치업에서는 롯데가 웃었다.
1,2위 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광주에서는 NC의 승리. 전날 다소 박빙이었다면 이날은 NC 투타가 위력을 뽐냈다. 선발로 나선 제프 맨십은 6이닝 동안 1실점에 그치며 압도적인 투구내용을 펼쳤다. 최근 부진했던 박석민은 5타수 4안타 6타점을 쓸어담았다.
수원에서는 달아나기와 추격이 연이어 펼쳐진 가운데 LG가 웃었다. 오지환-유강남의 홈런으로 한 때 6-1 크게 앞섰던 LG는 한 때 한 점차가 추격당했으나 역전까지는 허용하지 않았다. 선발로 나선 김대현은 5⅓이닝 3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홍성흔의 은퇴매치로도 관심을 모은 잠실에서는 롯데가 두산을 6-0으로 대파하고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이틀 연속 아쉽게 경기를 내준 롯데는 이날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두산에 여지를 주지 않았다. 2군서 담금질을 끝낸 영건 김원중이 다시 좋은 구위를 뽐냈다.
대구에서는 SK가 삼성을 대파했다. SK는 최정의 12호를 비롯해 한동민, 정진기, 이재원, 이홍구까지 장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부상재활을 마치고 1군에 합류한 삼성 우규민은 4이닝 7실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대전에서는 넥센이 주말 3연전을 쓸어담았다. 양훈이 5이닝 1실점으로 깜짝호투를 펼쳤고 이정후와 윤석민이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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