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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멤버들, 발만 보고도 송지효 추측…“성격을 알아보면 돼”
입력 2017-04-30 18: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남다른 관찰력을 보였다.
30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정체를 숨긴 여자멤버들의 육감힌트를 통해 게스트가 누군지 맞추는 게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지효와 전소민, 스페셜 여자 게스트는 각각 하나의 하우스에 들어갔다. 이어 멤버들에게 인사를 했다.
멤버들은 2번 하우스에 있는 사람이 인사를 하자마자 송지효라고 의심했다. 유재석은 확실해 2번은 지효인 것 같다”고 확신했고, 이에 김종국은 2번은 패스”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그런 김종국에게 그건 속으로만 생각해야죠”라고 비난했다. 하하는 나 콜 외칠 뻔했어”라고 말해웃음을 유발했다.

여자멤버들은 먼저 시각힌트를 제공했다. 하단의 문을 통해 자신의 발을 공개해, 멤버들이 게스트가 어디 있는지 추측하도록 하는 것이다.
런닝맨 멤버들은 송지효의 발을 그동안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면서도 2번 하우스에 있는 여자 멤버의 발이 공개되자마자 만장일치로 송지효”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지효는 발가락에 어두운 색을 많이 발라요”라고 했고, 지석진은 발에 애교가 없잖아”라고 거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하하는 성격을 알아보면 돼”라면서 발을 톡톡 두드렸다. 이에 2번 여자멤버의 발이 격하게 반응하자 송지효임을 확신했다.
마지막 3번 하우스에서는 태닝한듯한 피부색의 발가락이 나왔다. 이에 멤버들은 조혜련”이라고 말했다.
여자멤버들은 두 번째로 청각 힌트를 제공했다. 웃음소리를 들려주는 것이다.
유재석은 여자멤버들의 웃음소리를 듣자마자 1번은 전소민. 2번 송지효라고 확신에 찬 듯 대답했다. 하하는 이에 뭐야 아는척하지마요”라고 반발했다. 김종국도 미안한데 웃음소리만듣고 맞힌척 하지마요”라고 따져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멤버들은 3번 여자멤버의 웃음소리를 듣고 조혜련이 아닌 효린이라고 추측했다. 게스트는 효린으로 밝혀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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