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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맨' 홍성흔 은퇴식…롯데 승리
입력 2017-04-30 17:53 
【 앵커멘트 】
그라운드에서 넘치는 에너지로 오버맨으로 불렸던 홍성흔이 은퇴식을 열고 작별을 고했습니다.
홍성흔이 뛰었던 두산과 롯데, 두 팀의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함께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그라운드 홈플레이트에 키스를 하는 홍성흔.


승리와 패배, 기쁨과 눈물이 공존했던 프로야구 18년 생활은 만원관중의 뜨거운 박수로 끝났습니다.

두산에서 14년, 롯데에서 4년을 보낸 홍성흔은 두 팀 팬과 후배들이 보는 앞에서 떠났습니다.

경기는 롯데가 승리했습니다.

1회 볼넷과 내야 안타로 만든 만루에서 최준석의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8회에는 김문호와 문규현의 연속 안타로 추가점을 더해 승부를 갈랐습니다.

NC는 선두 KIA에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박석민이 8회와 9회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KIA의 마운드를 무너뜨렸습니다.

NC 선발 제프 맨쉽은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으며 1실점 호투해 시즌 6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LG는 kt를 제압하고 3연속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고 SK는 삼성을 13대 2로 대파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divayuni11@nvaer.com]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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